놀러다닌 흔적들 12

마지막 순수의 땅-미얀마 바간 & 포파산 & 양곤 여행기(2019.07.17~22)(1)-방콕공항 거쳐 양곤.. 그리고 바간으로!

2019년 7월 17일.. 무턱대고 힐링을 찾아 떠난 미얀마 바간 포파산 그리고 양곤 여행기 지금 시작합니다. 1. 미얀마 양곤으로 출발(From 부산) 아쉽게도 아직까지 직항 항로가 없는 부산에서는, 미얀마로 가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비엣젯(Vietjet)을 타고, 하노이를 거치던지, 타이항공을 타고 방콕을 거치던지.. 어느 항공기를 타나, 최소 6시간의 긴 대기시간이 필요하기에(올떄는 3시간).. 이왕 대기할 거면, 방콕이 낫지 싶어 타이항공을 질렀습니다. 가격은 9만원차이 비엣젯 34만원(왕복, 완전 기본가-캐리어 불포함, 좌석미지정) 타이에어 43만원(왕복, 이코노미) 이래저래, 캐리어 포함 좌석 지정등 하면 큰 차이 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타이에어 추천합니다. (좌석 앞뒤 간격도..

현지인 친구와 함께한 진짜 하노이 여행 후기

2년전 호치민 여행에 이은 하노이 여행기 즉 베트남 2탄이네요 길게는 못갔습니다. 금요일 하루 월차 월요일 반차쓰고 금토일이렇게 3일 알차게 놀다왔네요 간단히 4가지로 얘기하겠습니다. 1. 덥다 2. 독특하다 3. 정겹다 4. 맛있다 1. 덥다 오지게 덥습니다. 마침 지난주 하노이가 6월 기상역사상 역대급 온도(40도)를 찍었다가 내려와서 좀 다행이긴 했습니다만.. 한 밤에도 31~2도가 넘어가는 온도는 아무래도 적응이 안됩니다. 옷을 하루 1벌로 예상했는데.. 하루 2벌은 기본으로 갈아입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독특하다 오토바이 위주의 교통정책이 만들어내는 모습은 처음엔 단순히 충격적입니다만 적응이 되고 나면 경이로울 지경입니다. 오토바이문화가 만들어내는 매캐한 매연과 오토바이 주차장으로 변질되어버..

감천문화마을 슈퍼문 사진(캐논 파워샷SX 60HS)

2015년 9월 27일 촬영한 슈퍼문사진 이제야 올립니다.카메라 기종캐논 파워샷 SX 60HS================================================================================ 요놈도 찍고 바람도 쐴겸 집 근처 감천문화마을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사진 간단히 올려봅니당..무보정..사이즈만 줄여서 그냥 올려요.. 발퀄이라도.. ㅠ_ㅠ 이해해주세요 외부이미지외부이미지외부이미지외부이미지외부이미지

여전히 현역인 부산 괴정3동 빨래터

음.. 현재 나름 대한민국 제 2의 도시라는 부산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 제가 살고 있는 이 동네에는 시골에서도 흔히 볼수가 없는 빨래터가 있습니다. 네 바로 여러분들께서 상상하시는.. 아낙네들이 모여 수다도 떨면서 방망이질 하며 빨래하는 그 빨래터 맞아요 위치도 무슨 산골 이런게 아니고.. 일반 주택가들이 모여 있는 주택가 한가운데 떡하니 자리잡고 있죠~^^ 이게 저 어릴때에도 여전히 애용되고 있는 빨래터였는데.. TV에서 나오던 천연 그대로의 빨래터였다가.. 한 6~7 년전인가?? 아래의 사진과 같이 현대화(?) 되었습죠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여전히 애용되고 있었는데.. 이게 요즘도 애용되는지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찾아가봤습니다. 그런데.. 현대화를 넘어서 공원화를 시켜놓았더구..

[스페인여행]사그라다 파밀리아(성가족성당)-가우디투어

태어나서, 눈앞에 펼쳐진 무언가를 보고 경외감, 강렬한 전율을 일으킨것은 딱 한번이었다. 백두산 천지... 그리고 이러한 감정을 내 생애는 다시 못느낄거라 생각했는데.. 이번 여행도중 다시 한번 전율을 일으켰다. 그것도 자연이 빚어낸 경치가 아닌.. 인간이 만들어낸 건물에..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100년이 넘게 이어져오고 있는 건축물.. 비종교인인 나에게도 신앙심을 불러일으킬만한.. 한마디로 장관이었다. 멋지다. 이번 여행은 이거 하나로도 만족하다고 할 수 있다 생각한다. 사진상으론 담을수 없는 웅장함이 눈앞에 펼쳐진다. 사진을 올려놓고 보니 사진으로 이 웅장함을 담아낼수 없음이 너무 아쉽다. 1882년 시작한 공사가 아직까지도 완공되지 않았다. 눈앞에 보였던 반가운 한국말.. 전세계 성경의..

프랑스 파리 Airbnb roomshare 후기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를 많이 했던 것이.. 바로 파리에서의 숙소였습니다. Airbnb 사이트 이용해서, 현지인 Roomshare를 한거였는데, 이사람들은 아침을 어떻게 먹고, 혼자 지낼때 뭐하는지도 좀 알고 하고 싶어서였습니다 제가 묵었던 숙소의 주인은 저랑 동갑내기 프랑스인이었습니다. 놀랍게도 집주인의 직업은 가수였습니다 ㅎ 곧 발매될 본인의 첫 앨범을 준비하고 있더군요 노래 들을 기회가 있으려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쉽게 찾아왔어요 둘째날, 유랑을 통하여, 연락이 된 한국 분들께서, 약속 장소 도착 10분전에 파토났습니다 ㅎㅎ 터덜터덜 집에 돌아와서, 나 바람 맞았어!! 했더니.. "잠시만 기다려봐" 한 후, 와인하나와 바게트를 사왔더군요. ㅎㅎ 그리곤 슥삭슥삭 하더니.. 짠 세팅~!! 그렇게 와인..

프랑스 소매치기당할뻔 했어요;;

파리시내 지하철역.. 쇼핑좀하고 지하철들어가려는데.. 앞에 왠 아리따운 프랑스여자분이 닫히는 문을잡으며.. 저보고 손짓하며 빨리들어오라하더라구요.. 무슨일인가 싶어 달려들어갓는데 저들어가자마자 문을 닫으며.. 얼굴빨개진채로.. 후..후..한숨을.. 무슨일이냐 했더니 바로뒤에소매치기가..물건꺼내려했답니다..ㅎㄷㄷ. 가방봤더니 실제로 물건이 좀 흐트러져있구요 으아..정말이놈의 도시는. 천국이네요 천국.. 소매치기들의 천국... 아무튼 그 아가씨에게 고맙다고 계속얘기하고.. 겨우숙소돌아왔습니다. 보답이라도 좀 했음좋았을텐데.. 넘당황해서리.. 참..이도시는 무섭네요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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