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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4는 진짜 명작인것 같습니다.

카르젝 2017. 8. 30. 16:31

얼마전 스팀에서 심시티 4 DLC 풀패키징 할인해서 6천원 가격에 판매를 하더군요 

이게 제 고딩때 나온 게임이긴 한데.. 
그 당시 상당히 재정관리하기가 어려워서 골을 싸맨 기억이 있어요 

이제 성인이고 또 오래된 게임이고 하니, 게임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구매를 했는데요.. 

이거 참.. 완전 푹 빠져서 주말 내내 하고 앉아있었네요ㅋㅋ 

그런데 ㅋㅋ 문제점이.. 15년이 흘러도 여전히 어렵네요 ㅋㅋ 
초반에 수도관리하고 발전소 짓고 어느정도 적절하게 예산을 굴린다 싶으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병원/학교/소방서/경찰서 요구 

그중 가장 골떄리는게 병원과 학교인데.. 
소방서/경찰서는 적절한 금액으로 운영이 가능한데 비해 
보건/교육 쪽은 진짜.. 초/중반에 감당이 안되네요 

그래도 시민들을 계속 유치하려면 필수이기 때문에.. 
세금 높여가며 겨우겨우 맞춰 놓으면.. 
이젠 또 세금이 높아서 시민 유지가 안됩니다 ㅠㅠ 

결국 정부대출 받아서 살려놓고 나면.. 이젠 종합병원이랑 대학교 요구.. 
그래서 지어주면 돈 너무 흥청망청 쓰는거 아니냐는 지적이 ㅋㅋ 

어쩔수 없이 돈이 되는 유해공업 유치하면.. 
이제는 환경론자들이 물 오염시킨다고 물탱크를 부숩니다 ㅋㅋ 

참.. 어렵긴 어려워요 

그런데.. 뭐 사실 그 맛에 하는거겠죠 ㅎㅎ 
꾸준히 해서 쉬움 모드로 겨우 시민 8만여명 도시 만들어놨네요. 

러쉬아워 DLC가 적용이 되어 있다보니.. 
도로 체증문제도 상당히 신경써줘야 하구요 

구도심의 교통 체증문제는.. 진짜 답이 없... 
싹다 밀어버리고 새로 연결해줘야 한단 말인데.. 
제가 거주시민이라면 집 철거당할때 눈물 흘릴거같은 ㅠㅠ 

뭐 아무튼..오랜만에 다시 빠져서 하는 게임이 생겼네요. 

시티즈 스카이라인도 할인하길래 사볼까 하는데.. 
여기도 심즈 처럼 DLC장사를 어마무시하게 하길래 좀 망설이고는 있습니다. 

이거 해보신 분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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