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4

[스페인여행]사그라다 파밀리아(성가족성당)-가우디투어

태어나서, 눈앞에 펼쳐진 무언가를 보고 경외감, 강렬한 전율을 일으킨것은 딱 한번이었다. 백두산 천지... 그리고 이러한 감정을 내 생애는 다시 못느낄거라 생각했는데.. 이번 여행도중 다시 한번 전율을 일으켰다. 그것도 자연이 빚어낸 경치가 아닌.. 인간이 만들어낸 건물에..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100년이 넘게 이어져오고 있는 건축물.. 비종교인인 나에게도 신앙심을 불러일으킬만한.. 한마디로 장관이었다. 멋지다. 이번 여행은 이거 하나로도 만족하다고 할 수 있다 생각한다. 사진상으론 담을수 없는 웅장함이 눈앞에 펼쳐진다. 사진을 올려놓고 보니 사진으로 이 웅장함을 담아낼수 없음이 너무 아쉽다. 1882년 시작한 공사가 아직까지도 완공되지 않았다. 눈앞에 보였던 반가운 한국말.. 전세계 성경의..

프랑스 파리 Airbnb roomshare 후기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를 많이 했던 것이.. 바로 파리에서의 숙소였습니다. Airbnb 사이트 이용해서, 현지인 Roomshare를 한거였는데, 이사람들은 아침을 어떻게 먹고, 혼자 지낼때 뭐하는지도 좀 알고 하고 싶어서였습니다 제가 묵었던 숙소의 주인은 저랑 동갑내기 프랑스인이었습니다. 놀랍게도 집주인의 직업은 가수였습니다 ㅎ 곧 발매될 본인의 첫 앨범을 준비하고 있더군요 노래 들을 기회가 있으려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쉽게 찾아왔어요 둘째날, 유랑을 통하여, 연락이 된 한국 분들께서, 약속 장소 도착 10분전에 파토났습니다 ㅎㅎ 터덜터덜 집에 돌아와서, 나 바람 맞았어!! 했더니.. "잠시만 기다려봐" 한 후, 와인하나와 바게트를 사왔더군요. ㅎㅎ 그리곤 슥삭슥삭 하더니.. 짠 세팅~!! 그렇게 와인..

프랑스 소매치기당할뻔 했어요;;

파리시내 지하철역.. 쇼핑좀하고 지하철들어가려는데.. 앞에 왠 아리따운 프랑스여자분이 닫히는 문을잡으며.. 저보고 손짓하며 빨리들어오라하더라구요.. 무슨일인가 싶어 달려들어갓는데 저들어가자마자 문을 닫으며.. 얼굴빨개진채로.. 후..후..한숨을.. 무슨일이냐 했더니 바로뒤에소매치기가..물건꺼내려했답니다..ㅎㄷㄷ. 가방봤더니 실제로 물건이 좀 흐트러져있구요 으아..정말이놈의 도시는. 천국이네요 천국.. 소매치기들의 천국... 아무튼 그 아가씨에게 고맙다고 계속얘기하고.. 겨우숙소돌아왔습니다. 보답이라도 좀 했음좋았을텐데.. 넘당황해서리.. 참..이도시는 무섭네요ㅡㅜ

유럽의 소매치기?

유럽여행을 결심하고.. 항공권까지 다 끊어놓은 상태에서.. 글들을 검색하다가 느낀점이 있어 올려봅니다. 열심히 요 몇일을 검색해본 결과 유럽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예쁘다 멋지다와 동시에 사기꾼들 소매치기들 진짜 많다 이런 느낌이 오네요 선진국들이라고 하는데.. 경험담들 들어보면 황당스러울 정도로 소매치기가 빈번하더라구요 대충 들어본게 1. 사진 찍으려고 삼각대 세우고 하나 둘 셋! 하는데 삼각대를 통째로 들고 달아난다는거나 2. 혹시몰라 가방에 자물쇠를 채웠는데.. 그 자물쇠 번호를 뒤에서 열심히 돌리고 있다거나.. (뭐야? 이라면 오히려 도둑들이 화낸다고..) 3. 길가다가 갑자기 칼을 들이대고 돈내놓으라고 하던가 4. 그리고 이건 실제 제 친구 얘기인데 30일짜리 여행 첫날 캐리어 2개(큰거하나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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