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일들 66

2022년 초 중견조선업계의 난감한 상황

역대급으로 호황인 해운업 및 LNG 선 수주등에 힘입어 빅3 물량은 꾸준히 터져나오고 있고 중견 조선업 역시 수년치 물량은 다 채워놓은 상황이긴 합니다만 내부를 파헤쳐보면 희망적인 사항만 있지는 않습니다. 현재 처해있는 상황을 최대한 간단하게 써보려 합니다. 1. 계약 연속성의 부재 일반적으로 선박 대금 지불은 10% x 4번에, 선박인도시 60%를 지불하는 헤비테일 방식이 보편화 된 상황입니다. 이러다 보니, 중간에 부족한 건조자금을 다른배의 계약자금을 땡겨서 써왔습니다. 이러던 도중 코로나가 터지며 갑작스레 계약이 뚝 떨어지게 된거죠. CASH FLOW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2. 원자재 상승 1번 문제는 어째어째 넘어갑니다만 원자재 가격이 사악하게 상승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재 견적은 내..

살아가는일들 2022.04.04

COVID-19(코로나) 확진일 전날부터 증상 정리

D-1 (확진 1일전) : 약간의 목 통증.. 찌릿 하면서 어.. 이거 뭔가 이상한데 싶음 D-Day(확진) : 병원가서 확진 받음. 목이 따가움, 몸살기, 두통 D+1 : 목이 더 따가워짐, 몸살기, 두통, 몸안의 열이 오르락 내리락, 목소리 완전 감 D+2 : 목이 찢어질 것 같음, 자다가도 목이 따가워서 계속 깸, 몸살기, 목소리 완전 감, 목 통증으로 소리를 잘 낼 수가 없음 / 너무 아파서 병원 전화해서 비대면 진료, 약은 와이프가 받아 옴. D+3 : 목이 찢어질 것 같음, 자다가도 목이 따가워서 계속 깸, 몸살기는 없어짐, 콧물 시작, 목소리 회복 시작 코가 막히니, 두통도 생기고 잠을 못 잠 D+4 : 목 통증이 약간 수그러 듬(확진일 정도), 목소리도 거의 돌아왔으나, 목 통증으로 큰 소..

살아가는일들 2022.03.29

요트 한척 빌려봤네요~(해운대 리버크루즈 후기)

조만간 해외친구가 곧 귀국하게되서 굿바이 선물 겸 겸사겸사 수영강 및 광안대교 쪽 요트(보트?)투어 다녀왔네요 ㅎㅎ 요놈인데 약 20인승 2층 선박입니다. 요금은 Public과 Private 2종류로 되어있고, 1시간 코스 기준 Public은 1인당 20000~30000원(시간대별 상이)정도 Private은 최대 10인 20~25만원(역시 시간대별 상이) 선이더군요 저희는 이번에 갈 인원이 10명정도 되길래, 그냥 Private를 예약해버렸네요 코스는 해운대 신세계백화점앞에서 출발해서, 수영강 거슬러 올라가다가 다시 내려와서 광안대교 한바퀴 돌고 복귀~ 사진은 많이는 못 찍었습니다만..간단히 올려보면 출발하기 전, 그리고 광안대교 샷 중간중간 선장님이 2층 올라오셔서 설명도 해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시고 또..

살아가는일들 2021.06.21

2021-06-10 얀센접종+얀센세트 12시간 후기(백신휴가는 접종 다음날로!)

21년 6월 10일 09시 첫타임 얀센접종하였고 16시정도까지는 아무런 증상이 없더군요 그저 팔이 좀 뻐근한 느낌? 살짝 작은 망치로 통통 두드린 느낌이릴까 의사쌤한테 여쭤보니 차가운 백신이 들어가서 그런거라고.. 뭐 백신때 팔 뻐근이야 매번 겪는거다 보니 이건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16시 정도 되서부터 갑자기 피로감이 확 몰려오더군요 이제 증상이 오나 싶어서 백신휴가(1일)도 냈겠다.. 타이레놀 먹고 바로 잠들었습니다. 그러다가 18시쯤 몸에서 갑자기 느껴지는 생전 처음의 불쾌한 느낌에 깨버렸네요 몸 발끝에서부터 열이 스믈스믈 올라오는 느낌? 그러다가 확 열이 전체로 퍼지는 느낌인데 웃긴건 체온을 재보면 열은 정상 (친구들은 38.2까지 올라가더군요) 그런데 식은 땀은 또 엄청 납니다. 조금있다보니 ..

살아가는일들 2021.06.11

티스토리 구글애드센스 문제.. 징글징글

광고 덕지덕지 붙어있고 조잡한 디자인의 네이버 블로그를 떠나.. 이글루스에 갔다가 티스토리로 다시 재이전 한 유저로써 카카오에서 운영하게 되면 어느정도 더 안정화 될 줄 알았건만 어느날 갑자기 애드센스 광고수익이 0가 되어버렸습니다. 사이트 방문/조회수는 이전보다 더 늘어났는데 말이죠 알고 보니 에디터 변화로 예전에 설정해놓았던 세팅값들 자동으로 삭제시켜버린듯 하고 티스토리만의 새로운 애드센스 연동방식을 적용한듯 한데.. 눈에 띌만한 공지도 없이 블로그 옵션에서 요거 온 시켜놓지 않으면 광고자체가 사라져버리네요. 아니 기본 으로 광고 On을 세팅값으로 잡던지..하.. 뭐 티스토리 왔으니 티스토리 룰을 따르겠지만서도 저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광고는 없이 이런 로고만 뜨는 불상사는 어떻게 할 것이냐 말입..

살아가는일들 2021.05.19

월드비전 10년간 기부금액 333만원 돌파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시작한 매월 3만원의 정기 기부-아동후원 월드비전을 통해 기부를 시작한게, 벌써 10년을 채웠네요 엑셀넣고 총 기부금을 계산해 봤더니 딱 333만원 많지도 않은 금액이지만, 팍팍한 삶에 적지도 않은 금액이었습니다. 또 하나의 목표는 천만원을 채우는 것인데.. 과연 언제쯤 가능할런지 ㅎ 팍팍한 삶에 여유가 펴는 날이 오면 그 속도가 더 빨라지지 않을런가 싶습니다 ㅎ

살아가는일들 2021.02.16

재난지원금 사용 관련 잡담-부산 마트가능?

1. 지역별 사용처 편차 뭐 대부분 프랜차이즈 매장은 서울이 본사기에 서울 쪽은 거의 다 되는걸로 알고 있었고.. KTX도 대전시민은 되는걸로..알았는데 (여기는 곧 다른지역시민들도 사용가능토록 개방한다고.) 부산은 또 일부 마트가 사용 가능한가보네요 부산 경남쪽에 근거지를 둔 탑마트, 메가마트가 사용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걸로 일단 장보기는 어느정도 가능할 듯 싶습니다. (다만 이것도 신용카드사 마다 다르다네요) 이케아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2. 사용 잡담 확실히 재난 지원금 및 지역 화폐카드가 있다보니 동네안에서 더 돌아다니며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집 앞 통닭집가서 통닭 한번 더 사먹어보고.. 시장 칼국수집 가서 칼국수도 사먹어보고 그러게 되네요. 3. 재래시장 및 식당 등 분위기 식당, 재..

살아가는일들 2020.05.18

물생활 시작~

코로나로 뒤숭숭한데 화제 전환겸 최근 취미생활 한번 올려봅니다 ㅎㅎ 얼마전 한 3개월 전부터인가요 갑자기 회사 내에 물생활 열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부서에서 키우는 직원들도 있고 개인 책상에서 키우는 책상도 있고.. 회사에서 식물을 키워내며 나름 부서 내 드루이드로 불리는 저 역시.. 최근 자그마한 어항을 들여놓았습니다 ㅎㅎ 사실 맨 처음에는 정말 자그마한 어항에 히터하나만 달랑 달아서 새우6마리를 키우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여과기가 없어서 물을 자주 갈아줘야 해서 부재시마다 동료직원에게 부탁을 좀 했더니.. 출장 후 3마리, 신혼여행 후 2마리 총 5마리가 저세상을 가버리더군요 ㅠㅠ 이러다가 남은 1마리도 저세상 보낼거같아서리.. 결국 여과기 달린 작은 어항하나 구입했습니다. 이거 보더니 ㅎㅎ 주..

살아가는일들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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