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판가격과 계란 가격 그리구 우유

전혀 상관성이 없습니다. =_=..
그냥 제 주변에서 봤을때 너무 심하게 오른다 싶은거
묶어보니 저 두 놈입니다.

1. 강재 후판 가격
2020년 8월 즈음 후판가격은 톤당 65만원 정도했습니다.
이것도 2019~20년 즈음 톤당 45만원 할때보다 올라가서

조선 업들이 힘들다 힘들다 했었습니다.

그런데..
2021년 1월 80만원을 찍더니
2021년 4월 110만원
2021년 6월 130만원을 찍고
아직까지 내려오질 않습니다.

즉 올해 초 작년 말에 후판사용하는 업종(조선소, 자동차?)의 계약은 엄청난 위기에 몰린겁니다.

중국-호주 분쟁과, 중국의 철강 수출 환급세 폐지가 묶이며
가격도 오른데다 물량도 줄어버리니
어마어마한 대기업 물량이 아닌 일반업체들은
제발 우리에게 후판을 팔아달라고.. 빌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략적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이 강세는 유지될거로 기대하던데.. 그나마 호황사이클이 겹쳐서 다들 버티기는 할 것 같습니다.

2. 계란값
이건 뭐 제가 이쪽 분야 일을 하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오른가격이 떨어지질 않네요 =_=
한판 5~6천원정도 했던게 7~8000원대로 올라가서
떨어지질 않는구많요
(오뚜기 특판란은 12000원대..)

결국 저희는.. 미국산 흰계란(4000원 초반대)으로 타협을
보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맛없다고 흰계란 사먹지 말라고 하시는데
저희는 축복받은입인지 전혀 맛에 차이를 모르고 있습니다.

p.s 참고로.. 우유도 멸균우유를 사마시는데..
가격도 오른데다가 품절도 뜨더구많요

폴란드산 밀키스마 멸균우유를 어제 사봤습니다.
수입산인데 국산우유보다 싸요 =_=..

맛도 괜찮네요 ㅎㅎ

어쩌다 보니 국산보다 수입산이 더 싸진 세상에 살고 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