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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후기(뒤늦은 후기..)

카르젝 2022. 9. 13. 08:36

짧은 추석 연휴동안에 어제 출근까지 하다보니..
뭐라도 하나 봐야 좀 덜 억울할것 같아서 ㅎㅎ
어제 스토브리그 좀 뛰엄뛰엄 봤습니다 ㅎ

작가가 롯데/한화 얘기는 절대 아니라고 했다던데 ㅎㅎ
그렇다고 하더라도 롯데라는 팀으로 생각하고 감정이입해서 재밌게 잘 본것 같아요

전형적인 꼴찌 팀에..
(신생팀 생겨도 꼴찌할거라는 말은 진짜 어흑 ㅠㅠ)
김시진 감독 생각도 좀 났었고
선수협 건 얘기도 있었고..

양.. 모감독님도 생각이 났으며...

성단장의 프로세스와 비스...무리 했던 단장의 프로세스도 있고..

뭐 저렇게 롯데 한정이 아니더라도
LG 신 연봉제도 생각났고..
히어로즈 연봉삭감도 생각났구요
로버트길은.. 백차승 느낌이 살짝 나는 것 같던데..

뭐 아무튼 작가/감독이 야구 특히 KBO에 대해서 조사를 정말 많이 한게 딱 티가 나더군요

그래도 역시 드라마는 드라마인지라 나름의 해피엔딩느낌이던데 ㅎㅎ
일상다반사 처럼 가을야구가 물건너간 팀 팬으로선
드라마속 야구팀까지 부러워해야 하는 처지라
뭔가 웃픈 느낌이었습니다 ㅎ

야구 팬들에게..
특히나 한화/롯데팬들에게는 정말 더더욱 몰입해 가며 볼 수 있었던 드라마였을것 같아요

P.S 박은빈 배우.. 우영우가 인생캐라고 생각했었는데
     스토브리그를 보니 운영팀장 역할도 정말 찰떡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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