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전기자전거 Qicycle)

샤오미 전기자전거 Qicycle 치싸이클 질렀습니다

카르젝 2016. 11. 23. 10:19


술이란게 무서워요 용기를 가지게 하네요 ㅋㅋㅋ 

어제저녁 회식 좀 거나하게 하고 집에가는길에.. 
평소 살까말까 망설이던 전기자전거 질렀습니다. 

사실 전기자전거를 사려고 한참을 벼르고 있긴 했었어요 

일단 원했던 조건은.. 

1. 저럼한 가격 
  사실 스쿠터면 몰라도 자전거에 100만원까지 들이기는 좀 간이 작더라구요.. 
  적정예산 50에서~ 점점 올라서 70까지 잡았었습니다. 

2. 주행거리 30km 이상 
  자전거의 최종 목표는 출퇴근이었습니다. 
  자전거타기 헬인 부산에서 그것도 사하구에서 헤운대까지라는 거리는 
  차를 타면 다리 3개지나야 하고.. 
  자전거로 가려면 터널2개 고개2개 다리 1개 지나야 하는 22km 정도의 대 장정입니다. 
  왕복 44km인지라 ㅋㅋㅋ 거의 불가능으로 봐야하겠다만.. 
  예전 11km 정도는 일반자전거로 통학한 기억이 있어서 전기자전거론 갈수 있지 않을까 최종목표 잡아둔거죠 
  그러다보니 주행거리를 30km 이상되는 자전거로 잡고 싶더군요 

3. 가벼운 무게 
    일반자전거로 예전 회사 통근할때..자전거 들고 뛰어올라가야 했던 육교들을 생각하며 자전거 무게가 진짜 중요하단걸 느꼈습니다. 더군다나 전기자전거니까 배터리 나갔을때 굴릴수있을만한 무게여야 했구요 
  
4. A/S 
  자전거는 결국 A/S때문에 비싸더라도 오프라인에서 사는건데.. 왠만하면 국산제품을 사려했었습니다. 

뭐 이래저래 따지다 보니 압축되는게.. 

E-mart 발매 테일지 에볼루션 - 80만원 
샤오미 Qicycle - 67만원 
알톤 커뮤트 전기자전거 2016년 - 95만원 

정도로 좁혀지더구만요 

뭐.. 사실 A/S랑 가격의 가운대 쯤을 보면 테일지 에볼루션이 최고 낫긴한데.. 
얇디얇은 지갑으로 인해 ㅠㅠ 다 포기하고 샤오미 전기자전거로 왔습니다. ㅠ 

중국쪽 직구사이트에서 구매했는데.. 
관세포함 배송비포함 65에서 지금 행사해서 59만원까지 떨어지더군요. 

대략적인 스펙은.. 
속도 max 25km 
주행거리 45km 
무게 14.5kg 
시마노 3단 기어 
접이식 
충전 3시간 
디스플레이 있음 

스펙은 참 맘에 듭니다만 
대략 후기 비율이 8의 장점 후기와 2의 불량품 후기 정도로 나뉘는지라;; 

불량품이 오지 않기만을 바래야겠죠.. 
일단 물품도착하면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ㅎ 

어여 어여 날라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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