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전기자전거 Qicycle)

샤오미 치싸이클 부산 양산 라이딩 후기

카르젝 2017. 8. 5. 13:16
휴가 인데 여행은 못가고..
왠지 뭐라도 해야 할 거 같은 생각에 자전거 라이딩이나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창원/울산쪽으로 가볼까 하다가.

처음부터 장거리는 무리일거같아서 ㅎ 가다가 지치면 지하철로 돌아올수 있는 양산으로 선택했습니다.
생각보다 거리는 지~~~~~ㄴ짜 로 짧더군요 편도 5km 정도??

우선 자전거는 이렇게 준비했구요

철제 받침대를 하나 달려고 했는데 받침대 하나에 3~4만원이나 하길래
일단은 가방을 벨크로 붙여 칭칭 매고 갔습니다.
물병케이스는 다이소에서 하나 샀네요

우선 주행경로 및 속도 등 기록지입니다.


실제 거리는 아마 33km 정도 될건데.. 일부구간 교량 공사를 하고 있어, 뺑 돌아가느라 좀더 늘어났습니다.
제 전기 자전거의 경우 최대 주행거리가 40km 인데.. 경사가 많은 부산임을 감안하였을때
30~35km 정도 밖에 안되더군요

그래서 배터리 도움을 최대한 받지 않는 Mode로 주행하였습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지~~ㄴ짜 이쁩니다.
부산에 계속 살면서도 자전거 길이 이렇게까지 잘 닦여 있는줄 처음 알았는데..

이정도 길이면 진짜 다닐만 하겠더라구요

우선 저희 집에서 한 15분 거리의 낙동 강변도로 초입길입니다.
여기서부터 쭈욱 이어진 길이 양산까지 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사상을 지나 삼락공원 길인데 주변에 나무 가로수길이 잘되어 있어
달리는 사람 마음 설레게 합니다.


여기는 짧게나마 영상을..


이런 길들을 지나면, 화명생태공원을 지나,



새로 닦아 놓은 자전거길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여기서부터는 초반 강변도로를 제외하면 완전 자전거 전용도로로 보행자 도로도 없더라구요







그렇게 양산에 진입하게 되면 있는 게이트볼 구장
어르신들 삼삼오오 모이셔서 게이트볼 치시던데 어찌나 멋져보이던지요.
<http://i.imgur.com/4wWeOhN.jpg>"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양산 터미널!


친구에게 협찬 받은 아메리카노 한잔하며.

피로를 좀 풀다가..
양산 사는 친구집 가서 짜장면에 탕슉 하나 먹고 지하철 타고 다시 부산 내려왔습니다 ㅎㅎ

뭐 장거리 라이딩은 아니지만.. 이정도만 해도 참 기분 좋네요

자전거 좋아하시는 분들 이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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