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밴드3 간략사용후기

미밴드 3관련 샤오미가 통수 아닌 통수를 쳤습니다. 
고객이 아닌 업체를요 ㅎㅎ 
원래 중문으로 약 3만원의 가격에 발표했었고 
이를 여우미라는 한국 업체에서 수입해온다음 
번역 앱을 만들어 끼워넣으면서 약 5만원에 팔고 있었는데요 

최근에 샤오미에서 한글판 업데이트를 기습적으로 실시했습니다. 
(아직 베타이긴합니다만..) 

덕분에 QOO10같은 직구사이트가 살판났죠 ㅎㅎ 
저도 거기 힘입어, 배송비 포함 27000원정도 가격에 구매를 했습니다. 


이건 기본 외형이고.. 

기존 기어 S2는 어머님을 드리고 갈아탄건데요 
아무래도 기어 S2만큼의 퍼포먼스는 절대 아닙니다만.. 

그래도 뭐 기본적인 사항은 다 있네요 
- 핸드폰/문자/카톡 알림 및 
만보기, 심장박동수 체크, 날씨 확인 




다른건 다 둘째치고 배터리하나만큼은 진짜 어마어마하네요 
제가 어제 밤 8시쯤 뜯어서 업뎃하고 10시쯤까지 충전했더니 63%가 되더군요 
수면측정을 위해서 착용하고 자고, 오늘 현재 2시경 배터리 체크해보니 61% 그것도 확인하는 찰나에 62에서 61로 떨어졌습니다. 

즉 14시간동안 배터리 약 2% 잡아먹는단 소리인데 
이말인 즉슨 100%일 경우 약 700시간 즉 29일동안 충전없이 사용가능하단 말이네요 
(참고로 옵션은 최고로 해놓은상태 모든 알림 다 켰고 
심장박동수 체크는 최고 자주- 아마 1분에 한번? 인 상태) 

ㅎㄷㄷ.. 
물론 기능을 최소화시켰긴 하다만.. 
(사실 위에 적은게 스마트밴드에서 거의 다긴.. 하죠) 
그렇다하더라도 1번 충전에 약 20~30일 사용은 엄청 매력적입니다. 

간단히 장단점 정리하자면 
1. 장점 
- 싸다 
- 가볍다 
- 착용감 거의 없음(기어 S2때는 몇시간 차면 벗어버렸습니다.) 
- 오래간다 
2. 단점 
- 야외활동시 한손으로 가리지 않는이상 액정보는것은 사실상 불가능 
- 핸드폰이랑 연동이 끊어졌을경우 알람이 울지 않는다 
- 카톡 알람이 아직 불안정 

개인적으론 시계 및 만보기 수면체크 역할로 샀기때문에 대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