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헌터 월드 간략 후기

최근에 PC용 몬헌 구매했습니다.

몬스터헌터 시리즈 자체를 완전 처음 해보는건데..
지인이 같이 하자고 꼬드기는 바람에 덜컥 구매했네요
(다이렉트 게임즈 통해 약 50000원줬습니당~)

일단 첫 느낌은 사실 좀 실망했습니다.
요즘 게임 치고는 그래픽이 그렇게까지 화려한 것도 아니고..
여느 온라인 게임과 다른게 별로 없더구만요

그런데 게임을 점점 진행하다 보니 이게 또 묘하게 사람을 중독을 시키는 맛이 있네요
레벨을 올려서 스킬트리를 밟아가는 방식이 아니라,

다양한 공격 방식에 익숙해지고 장비를 맞춰나가는 방식
그렇기에 시작 무기를 잘못 골랐다 하더라도, 금방 다른 무기로 변경할수 있는 점
(무기가 거의 15종류정도? / 이것저것 특성이 강해서 무기만 바꿔도 새 게임하는 느낌입니다.
쌍칼 수렵피리 등등하다가 건랜스에 정착했네요)

거기다가 업그레이드를 위한 골드들도 넉넉하게 제공되므로 스트레스 받는것도 덜하구요
(물론 장비제작용 특수 소재들은 몬스터때려잡아야 합니다만..)

이제 4일차인데 오늘 집에가서 몬스터 잡아서 장비 업그레이드 해야지~라는 생각이 날 정도 ㅎㅎ

특히나 지인과 같이하니 더 꿀잼이네요
몬스터 종류나 맵 사이즈에 따라 얼마나 빨리 질릴지가 결정날 거같은데 아직까지는 정말 잼나게 하고 있습니다 ㅎ

싱글 플레이도 할만한게 펫시스템을 잘 만들어놨더군요

보는 재미 부터 해서 업그레이드 하는 재미 등 정말 잘해놨습니다.

일단 귀여워요

펫 사진들은 나중에 또 올리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