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어제 오전 9시 40분경.. 친구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야!! 내 동생 드디어 1군 올라간다!! 자주 못나올거지만 응원 많이 해주라! 함평에서 오전에 연락받고 사직으로 날라가고 있단다!" 하아.. 제가 야구를 보면서 이렇게 가슴 떨렸던 적이 있나 싶네요 2003년 즈음..학교에서 야빠가 된 저를 보며 친구 하나가 저에게 얘기를 하더군요. "야 내동생 야구선수디... 내동생도 언젠가는 니가 응원하게 될거야 왠만하믄 롯데로 가야지!" "진짜? 그람 내 니 동생 앞으로 평생 응원할게! 동생한테 전해주라!" "알았다!. 니가 내 동생 1호팬이다! 동생한테도 말해서 다 인증해주마!" 그렇게 전 한 중학생 선수의 1호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관찰.. 그리고 응원! 경남고에서 내야수(1,2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