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제가 만들어본 음식중에 가장 시간이 오래걸린 건 식혜였던것 같습니다. 뭐 길게도 아니고 1일 정도가 꼬박 걸린거 같습니다. 그러다 지난주쯤 집에 삼겹살 한덩이가 남아서 이걸 어떻게 해먹지 하다가 베이컨 한번 해볼까 싶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찾아봤더니.. 이거 뭐 염지만 일주일이 걸리더라는 ㅎㅎㅎ 그래도 뭐 집에 마당있을때 한번 해보자 싶어서 실행에 옮겼습니다. 후추 소금 마늘소금 설탕등으로 염지를 하고 냉장고안에서 꾸준히 관리를 해줬습니다. (베이컨은 아질산염이나 핑크솔트(히말라야 핑크소금이랑 다르더군요)를 반드시 포함해줘야 한다고 하던데.. 이게 시중에서 구하기도 힘들고 뭐 유해성 논란도 있어서 스킵) 고기양이 얼마 안되서.. 4일정도만 염지하고, 양념을 씻어준 뒤 키친타올로 싸서 냉장고에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