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오늘.. 집에 있는 물건들을 하나 하나 전부 정리했습니다..버릴것들 버리고.. 챙길것들.. 챙기고..이건 뭐.. 어마어마하게 많더만요;;그렇게 챙기던 도중.. 툭하고 튀어나오던.. 핸드폰...;;바로... 집안에서 최초로 구입하였던.. 핸드폰이었습니다..아마.. 10년전쯤이었을거같네요.. 97년도였던듯..그때.. 무려.. 107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구입했던 아버지의 핸드폰이었습니다.그당시 최경량 CDMA휴대폰 (SCH-200F/FM)이었던.. 핸드폰은..어렸을때의 눈으로...삐리리 하며 영문SMS가 들어오던 최첨단 기계로만 보였던.. 핸드폰은..파란 액정에 검은글씨가.. 무척이나 놀랍게 다가왔던 핸드폰은..이제 다커버린 제눈으로 보기에는 흔히들 말하는 탱크폰, 냉장고폰보다도.. 훨씬 큰 핸드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