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의 롯데는 진짜 로감독님 시절 타격느낌이 제대로 납니다. 뭐 다들 아시다시피 대호가 한자리 묵직하게 지켜주니 앞 뒤 선수들이 정말 제대로 우산효과를 받습니다. 홈런도 못치는 똑딱이 선수이긴 합니다만.. 이대호라는 이름이 주는 중압감은 확실히 어마어마하네요 여기에 덧붙여.. 훌리오 프랑코 타격 코치 얘기도 안 할수가 없는게.. 확실히 선수들 스윙 자체가 달라진 느낌이네요 일단 스윙할때 특히나 풀스윙들이 진짜 깔끔하게 돌아갑니다. 풀스윙도 단순한 붕붕이 느낌이라기 보다 뭔가 깔끔한 스윙들이 엄청 많아졌어요 전준우부터 해서 번즈 오늘 LG택 오승택까지 진짜 경기 볼맛 나게 하네요 프랑코 코치가 조원우 감독과 득점권 타율이 저조한 것에 대한 해결책으로 난 결론이 홈런이라고 하던데.. 말그대로 장타 포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