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일들

씨야 남규리가.. 날보고 웃었어요

카르젝 2007. 6. 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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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네이버 >

그저께..대학생활 마지막.. 축제를..아리따운 여성과 보내고 싶었건만..

결국 제 옆에 있는건..  같이 졸업논문준비마치고.. 술마시러가자고 하는.
제 친구놈 밖에 없더군요..

쩝.. 결국.. 술마시러.. 가고있는 도중.. 후배녀석을 만났는데..
한마디 하더군요..

"씨야 옆에 대학에 온답니다.."
"정말? 진짜? 언제?"
"8시 50분에서.. 9시쯤에 온답니다."
"알았다. 땡큐.."
친구놈에게..
"술은.. 나중에.."
"일단 달려.."
하고 옆에 대학에 달려서. 8시 45분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왠걸.. 쩝.. 당연히 무대앞 자리는 꽉차있고..
근처.. 나무에 다올라가있고.. 온갖 구조물에까지 꽉차있더군요..
거기다. 근처 건물.. 2층,3층에다가.. 차 한대 갖다놓고.. 그위에 올라가서 기다리는 놈들도 있고..
-_-; 보기 글렀다 싶었는데.. 여차저차하다가 자리가 나더군요..
겨우 거기서 기다리고 있는데.. 아이고.. 어찌나 안오던지..
9시 40분이 되서야.. 차가 들어오더군요..
뭐.. 그래서 이제 곧 나오겠지 했는데.. 이것들이 준비를 하는가..
이 학교 락밴드가..나와서. 시간을 떄우더라구요..
2곡만 부른다더니.. 2곡 부르고 나서.. 시간을 더 떄워야 되는가..
한곡 더 부르더군요..

역시나 여기는 부산.....
분노의
"하나 둘 셋 마!!!!!"
-_-;;
(요거 참.. 어찌나.. 유용하던지..)

머 어찌되었든 간에.. 결국 씨야가 등장했습니다..
아.. 참.. 노래 잘 부르더군요..
거기다가.. 이쁘기까지..

쩝.. 어째저째 잡은 명당자리를 버리고.. 좀더 자세히 볼려고.. 파고들었건만..
이런.. 키가 작은 저로썬.. 보이지가 않더라구요.. ㅠ_ㅠ..
결국 친구놈한테 부탁해서.. 등에 업혀서.... 올라갔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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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분명.. 느꼈습니다.


남규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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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보고 웃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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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정말.. 이 기분은.. 으흐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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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착각은 아니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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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절 보고 웃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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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흐..

그 일 이후 오늘까지.. 씨야-사랑의 인사만 듣고 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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