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일들

우아한 세계 보고왔습니다.

카르젝 2007. 4. 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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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드...
우아한 세계보고왔습니다.
(사실 보고나서도.. 제목이 우아한 세계인지 우아한 세상인지 햇갈려서..
같이 본 친구놈이랑.. 우월드로 명칭하자고.. 했습니다.. -_-;;)

우연히.. 친구놈이.. 공짜표 생겼다며.. 가자길래..
내일.. 새벽.. 약속이 잡혀있어.. 안가려 했습니다만..
제목이.. '송강호'의 우아한 세계라길래.. 내일의 피곤함을 감수하고..영화를 보러갔습니다.
(아마.. 시사회였던거 같네요.. 아직 개봉전이군요..)
어찌되었든..
장진 감독의 '아는여자'이후에 정말.. 오랜만에..
영화 대강의 줄거리같은거도.. 모르고 본 영화였습니다..
단지 '송강호'라는 이름만 보고.. 찾아간 영화..

일단.. 영화 다 보고 난 감상을.. 딱 한마디만 하자면..

송강호.. 최고입니다.. ㅠ_ㅠ..

아.. 정말.. 연기가....
쩝..제 어줍잖은 언어실력으로서는.. 어떠한 표현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정말.. 왜..  박찬욱 감독이 송강호를 만나자마자
“아니. 배우가 연기를 해야지 카메라앞에 그냥 서 있다 가면 어떡해?”
라는.. 표현을 했는지 알만한 연기였습니다..

거기다가... 한번씩 관객에게 웃음을 던져주는 에드립성.. 멘트들..
아.. 정말.. ㅠㅠ 최고네요..

또한 오달수씨 역시.. 연기 끝내줬구요;;
아.. 스포없이 얘기하자니.. 좀.. 힘들군요 ^^

어찌되었든.. 마지막에.. 가슴 참 찡하게 만드는.. 내용에..
그 내용을.. 대변해 주는.. 송강호씨의 한마디..
가슴속에 참 와닿더군요..

 

"내가 뭘 잘못했는데..."

 

짧은 영화 대사이니. 아마 영화보는데에는 상관 없으실겁니다.

어찌되었든.. 참.. 영화 잘 만든거 같습니다..

송강호만으로도.. 영화비가 아깝지 않을 영화인거 같습니다 ^^ 

p.s 오늘.. 영화관에.. 가족끼리 많이 보러왔던데..
어머니랑만 같이 오신분들은.. 좀 부끄러워 하시더군요 ㅎㅎ;;

이유는.. 직접 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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