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야구

[롯데]신인 투수는 씨가 말랐나

카르젝 2014. 7. 1. 10:26

월달 이인복 투수가 1군에 올라오면서,
드디어 신인투수 하나가 1군무대에서 서게 되었습니다.(물론 곧 내려갔지만요)..

이게 롯데 구단으로서는 2년만에 신인투수 1군 등판이더군요
(가장 최근이 2012년 4월 초 산체스 김성호-현재 경찰청)

그래도 젊은 축에 속했던 롯데의 투수진들도 어느덧 점점 나이를 먹어가고 있고..
어린축에 끼었던 장원준, 최대성도 어느덧 30줄에 이르렀습니다.
신인 선수들이 어느정도 얼굴을 비춰져야 할 시기 인거 같은데
선수들이 부진한건지 기존선수들이 너무나 완벽한건지 얼굴을 잘 못비추고 있네요

현재 롯데의 1군 투수진입니다.

옥스프링(1977)
정대현(1978)
유먼(1979)
송승준(1980)
김사율(1980)
김승회(1981)
김성배(1981)
강영식(1981)
이명우(1982)
장원준(1985)
최대성(1985)
홍성민(1989)

홍성민정도가 있긴한데
다 그얼굴이 그얼굴들이고..
이제 저 선수들의 후임들을 키워내야 하는 시기가 다가 오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앞에 9자 붙은 아이들 한두명씩은 나와주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퓨처스를 찾아봤습니다.

퓨처스 투수진 기록입니다. 

 


 
오..마이..

총체적 난국입니다.
뭐 단순 기록표가지고는 정확한 평을 하지는 못하겠다만..
올해는 다르다던 땅꾼 이재곤, 이미지 회복하겠다던 싸움닭 나승현은 여전히 헤메고 있고
3일 이후로 아예 안나오고 있네요
08년도 입단 강승현도 아직..
그외 14년도 김유영, 문동욱, 올라왔다 내려간 이인복도 아직은 적응에 여념이 없구요

그나마, 눈에 띄는건 06년도 이상화, 07년도 배장호 요 2명 정도군요
번외로는 13년도 송주은이 착실히 선발수업을 하고 있는거 같네요

4,5월 폭망했다가 6월부터는 어느정도 괜찮아지는 모습입니다.
평균 6이닝 정도 꾸준히 던져주고 있네요
관찰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퓨처스에서 꾸준히 올라오던 상동팜들 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ㅠㅠ
타자진은 어느정도 올라오는거 같은데 투수진은 영 올라오질 않네요

누구라도 한 두명은 제발 알을 깨고 올라와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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