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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Sam(샘) Ebook reader 간단 리뷰

카르젝 2014. 8. 20. 09:13

 

음.. 교보문고 sam 질렀습니다.

요놈인데요

 

 

 

 


단말기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1. 크기
책읽는 화면의 경우..
6인치긴 하지만 베젤이 두꺼운지라 음.. 작긴 작네 싶더군요 그래도 계속 보다보니 적응됩니다.

휴대성을 고려하였을때는
적절한 크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2. 무게
202그램
무겁다고 하시는분들이 많으시던데..
노트 2, 갤탭 등 큰 기기를 써오던 저로써는 이정도면 괜찮지 않나 싶네요
개인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3. 성능
e-ink 특유의 화면넘김시 잔상 및 속도등은 어쩔수 없다고 봐지지만
책을 읽는데 있어서는 크게 상관없더군요

기기속도는..조금 속이 터집니다.

솔직히 속도 느리다고 말을 들었을때..
책읽는 기기인데 무슨 속도가 필요하겠나 싶었는데..

e-book 도서관 접속할때나 책 검색할때 타이핑하는 등등
이런데에는 속도가 필요하긴 하더군요.
많이 느립니다.

4. 독서
독서에 있어서는 정말 최고네요.. 눈에 부담이 전혀 안갑니다.
왜 사람들이 빠르고 편한 스마트폰 및 태블릿 놔두고 e-book 사는줄 알겠더군요.
정말 편합니다.

5. 컨텐츠
1) sam
이 리더기는 sam이라는서비스를 이용할수 있습니다.
한달에 9,900원 내고 교보문고 e-book 3권씩을 받을수있는 정액제인데..
겉으로보기엔 정말 좋습니다.....만..

저기서 말하는 책 3권이.. 교보문고 모든 e-book중 3권이 아니라...

sam이라는 서비스내에 있는 e-book 중 3권입니다.
아.. 그런데 이 컨텐츠가 절망적입니다.

정글만리, 두근두근내인생, 7년의 밤, 빅픽처 등.. 최근 컨텐츠 및 스테디 셀러도 거의 없다시피하고
베르나르베르베르 정도도 개미, 웃음 시리즈 정도만 있네요..

물론 단말기에서 다른 어플을 설치하여, sam 이 아닌 ebook역시 사용할수는 있게 해놨다만..
그걸 구매해서 본다면
sam 서비스를 가입할 필요가 없죠.

2) ebook
sam서비스가 아닌
ebook의 경우는 생각보다 자료가 많은 편입니다.
교보문고 및 yes24등을 통하면 왠만한 책들은 ebook으로 다 구입할수가 있는 상황이고..
전국에있는 각종 시립 전자도서관 혹은 구청에서 운영하는 시립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면
번거롭지만 무료로 대여를 해서도 볼 수가 있네요~

3) txt,pdf 파일
혹시 본인이 개인적으로, txt,pdf파일을 가지고 계신다면
moon reader 등 안드로이드 어플을 인스톨 하시면 저 파일들도 무리없이 e-ink로 보실수 있습니다.

6. 총평
물론 최신형 ebook reader를 산것이 아니라 평가하기에는 한계는 있다만..
한마디로..
"몇몇 단점들이 있긴 하지만 책을 읽기에는 쾌적하다" 정도?

물론 두꺼운 책을 읽고 책장에 꽂아놓으며 감상하는 흐뭇함은 없을지 몰라도..
휴대성하나만큼은 정말 좋네요 배터리도 오래가고 가볍고 여러책을 가지고 다닐수 도 있구요

태블릿에 비해서는 눈의 피로도 줄여주고 이런면은 참 좋습니다.

가격도 착한편이니 책을 많이 읽으시는 분들에게는 괜찮지 않나 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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