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일들

2020년 부산 개발 근황 잡담

카르젝 2020. 6. 19. 15:24

5월달에 발표된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하단-녹산선 이 탈락됐고..
뜬금없이 영도 봉래산 터널이 통과됐습니다.

녹산 산업단지에서 명지신도시를 지나 하단까지 운송하겠다는
서부산 개발사업 핵심이 아닐까싶은데. 요게 탈락했습니다.
녹산산단 근무자들도 어마어마하고
명지신도시 쪽에 많은 인구들이 거주중이고 또 입주예정인데..
이게 통과안된게 참 신기하네요

영도 봉래산터널은.. 이거 제가 영도에 근무하고있습니다만..
이걸 왜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섬 입구에서 섬 끝단까지 터널을 뚫겠다는건데..
이 터널이 부산을 관통하는 남항, 북항대교와도 연계도 안될 뿐더러
아무리봐도 의미가 없는것 같아요..

국공립시설들을 영도 끝단에 유치하면서..
이 시설들의 편의성을 위해 영도 입구에서 끝단까지 잇겠단 말인건지....
좀 이해가 안가네요

사실상 이거보다 더 급한게, 제2대티터널 서부산 터널인데..
서부산 교통체증완화 및 서부산 접근성을 향상 시킬수 있는 방안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네요
최인호 의원이 노력은 하는 모양새인데.. 서구 측에서 격렬히 반대하고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다른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서부산시민들은 또 한번 답답할 노릇...

덧붙여.. 북항재개발건은.. 특급호텔이 들어오기로 한곳에
리제던스가 들어오는 걸 부산시에서 허용할 모양새이고..
투기꾼들의 먹음직스런 사냥감이 또 되어가고 있습니다.

신항에서 부산 중앙동까지 트램을 우선 건설 후 운영하겠다는 계획까지 나오면서..
저기도 또 투기판이 될거 같네요

이미 협성 G7도 평 1800도 싸다는 분위기던데.. 얼마까지 올라갈런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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