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32&article_id=0000236248§ion_id=106&menu_id=106 1970년대 후반부터 한국영화를 보기 시작했다는 미 영화업계지 ‘버라이어티’의 수석 평론가 데릭 엘리의 인터뷰다. “한국의 영화 저널리즘은 영화산업으로부터 독립적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기자의 말에 이렇게 답하는 것이 아닌가. “안다. ‘버라이어티’에 글을 쓰는 것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내가 정직하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중략) 물론 한국에서는 비평가들이 영화산업과 모종의 합의 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다른 영화 매체에 기고하는 평론가들은 정직하게 쓰지 않는다는 것인가. 비평에서 ‘정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