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관련]세월호선장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갑니다

선박이 암초에 부딪혔건.. 어찌되었건 간에..

사망자가 이렇게 많이 생긴건.. 선장 및 승조원들의 적절하지 못한 행동으로 인해 벌어진 "인재" 입니다.

제가 제일 이해가 안가는건
선장 및 승조원들이.. 제일 먼저 탈출했다는 것
이건 솔직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갑니다.

경력이 수십년 정도 되는 크루들은 비상상황시 대처방안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을거고..
각종 훈련을 통해서 몸에 배어왔을겁니다.

형식적으로나마 하는 훈련이라도 있었을건데.. 이 형식적으로 하는 훈련마저 도움이 됩니다.
대체선장이라는 말이 뜨긴 뜨는데..
대체선장이건 뭐건 간에 선장이라는 지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밑단계부터 차곡차곡 올라가야되는거죠.

선박내 사고시 메뉴얼이 어떤지 모르겠다만..
기본적으로 자신들이 탈출준비를 할 시기면..
탑승객을 갑판상으로 집결 시켜야죠..

그리고 선박내.. 구명정들 안펼쳐지고 있었다던데..
저거 바다에 빠뜨리기만 해도 압으로 자동으로 펼쳐집니다.

법적으로 정기적 관리를 받아야 되는 물품들인데.. 과연 어떤식으로 관리를 했길래 저모냥인지 궁금하네요

몇명. 몇십명 타는 관리가 힘든 자그마한 선박이 아닙니다.

6000톤이 넘는 한국내 최대규모사이즈 여객선이라면서요..

이런 배가 어떻게 저딴식으로 운영을 해왔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정말..

정말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갑니다.

선장 및 각종 간부들이.. 돈을 더 받는 이유가 뭔데요?
책임을 지라는 겁니다.

자기가 받는 돈 만큼 책임을 지라는건데..
그 책임을 내팽겨치고 제일 먼저 탈출하다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