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다닌 흔적들

유럽의 소매치기?

카르젝 2014. 5. 21. 14:58

유럽여행을 결심하고.. 항공권까지 다 끊어놓은 상태에서..
글들을 검색하다가 느낀점이 있어 올려봅니다.

열심히 요 몇일을 검색해본 결과
유럽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예쁘다 멋지다와 동시에

사기꾼들 소매치기들 진짜 많다
이런 느낌이 오네요

선진국들이라고 하는데..
경험담들 들어보면 황당스러울 정도로 소매치기가 빈번하더라구요

대충 들어본게

1. 사진 찍으려고 삼각대 세우고 하나 둘 셋! 하는데
삼각대를 통째로 들고 달아난다는거나

2. 혹시몰라 가방에 자물쇠를 채웠는데.. 그 자물쇠 번호를 뒤에서 열심히 돌리고 있다거나..
  (뭐야? 이라면 오히려 도둑들이 화낸다고..)

3. 길가다가 갑자기 칼을 들이대고 돈내놓으라고 하던가

4. 그리고 이건 실제 제 친구 얘기인데
    30일짜리 여행 첫날 캐리어 2개(큰거하나 작은거하나) 들고
    도시 딱 도착해서 숙소로 이동하려는데..
    갑자기 어떤 놈이 막 달려들더니 캐리어 하나를 들고 달려가더랍니다.
    그래서 그놈을 잡으러 달려갔는데.. 갑자기 다른놈이 튀어나오더니 남은 캐리어 하나를 들고
    반대편으로..
    결국 한 300만원 첫날에 날렸다더군요(카메라나 전자기기 뭐 이런거 다 포함해서)

뭐 이정도..

상대적으로 선진국 측에 끼지 못한다고 하는 몇몇 동남아 국가들의 경우에도
이정도 까지는 소매치기, 강도 등의 얘기를 못들었었고.. 또 겪지도 못했는데..

뭔놈의 유럽은 이다지도 많은지..그것도 프랑스 파리 같은 국제적인 도시에도 이렇게 많이 있다는게
참 놀랍네요

이건 어떻게 봐야할까요?
그냥 새계 어디를 가나 소매치기가 있는건데
그냥 유럽쪽 여행객들이 많다보니 더 많아 보이는걸까요?

아니면 그냥 정말 저동네가 저렇게 많은걸까요?

그리고 만약 정말 유럽쪽이 잔 범죄들이 많은 거라면 이건 왜이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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