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다닌 흔적들

프랑스 소매치기당할뻔 했어요;;

카르젝 2014. 6. 16. 13:54
파리시내 지하철역..
쇼핑좀하고 지하철들어가려는데..
앞에 왠 아리따운 프랑스여자분이
닫히는 문을잡으며..
저보고 손짓하며 빨리들어오라하더라구요..

무슨일인가 싶어 달려들어갓는데 저들어가자마자
문을 닫으며..

얼굴빨개진채로..
후..후..한숨을..

무슨일이냐 했더니 바로뒤에소매치기가..물건꺼내려했답니다..ㅎㄷㄷ.
가방봤더니 실제로 물건이 좀 흐트러져있구요

으아..정말이놈의 도시는.
천국이네요 천국..

소매치기들의 천국...

아무튼 그 아가씨에게 고맙다고 계속얘기하고..
겨우숙소돌아왔습니다.

보답이라도 좀 했음좋았을텐데..
넘당황해서리..
참..이도시는 무섭네요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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