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

탄산수 드시는분들 있으신가요?

이번 유럽 여행 가서 물병을 잘못골라서 탄산수를 샀더랬습니다. 첨엔 윽.. 이게 뭐야.. 김 빼고 마셔야 되나 싶었는데.. 그래도 산 돈이 아까워서.. 버리지도 못하고 계속 마셨어요.. 그런데 이거 먹다보니 또 은근 중독되더라구요.. 한국와서도 계속 생각 생각.. 결국 탄산수 찾아서 여기저기 =_=.. 문제는 집 주변에는 없더군요.. 그나마 있는게 페리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나 먹어봤는데.. 향이 들은 탄산수는 영 제 입맛이 아니더군요. 다시 아무향이 없는 탄산수 찾아 헤메다가.. 결국 삼천포까지 넘어가서 사왔습니다.(제가 사는 곳은 사천) (내가 이거 사러 20분이나 넘어가야 싶긴 하던데 ㅠ_ㅠ) 요거 그런데 은근 중독적이네요~ 좋아요~!! 제가 사실 물을 워낙에 많이 마시는 타입이라.. 병원에서조차 ..

살아가는일들 2014.06.27

어렸을 땐 이해 못했던 것들

1. 물로는 못 푸는 갈증 맥주로 푼다. 중삐리 때, 타는 여름날 어르신들이.. 생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맥주를 시켜서 한모금 털어넣으시고는 "으어어 시원하다!" 하시더군요 궁금해서 한모금 몰래 마셔보고는 우웩 하고 뱉어냈어요~ 이제는 이해가 가네요~ 물로는 풀수 없는 갈증! 맥주로 풀수 있죠 2. 뜨거운 물에 들어가서 시원하다 외치기 목욕탕에 뜨거운 물에 들어간 이후 "으어 시원하다!" 하시는 어르신들 이해가 안됬는데 이제는 이해가 되네요~ 뜨신 물 들어가서 "으어~ 시원하다~" 해놓고 저혼자 킥킥댑니다 3. 신곡 모르는 어른들 어르신들이 새로나온 신곡을 모를때 정말 어리둥절 했어요 아니 가요톱텐에서도 나오고 인기가요에서도 나오는데 왜 모르실까? 그러다가 요새 가요 차트 볼떄마다.. 아니 얘들은 ..

살아가는일들 201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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