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럽 여행 가서 물병을 잘못골라서 탄산수를 샀더랬습니다. 첨엔 윽.. 이게 뭐야.. 김 빼고 마셔야 되나 싶었는데.. 그래도 산 돈이 아까워서.. 버리지도 못하고 계속 마셨어요.. 그런데 이거 먹다보니 또 은근 중독되더라구요.. 한국와서도 계속 생각 생각.. 결국 탄산수 찾아서 여기저기 =_=.. 문제는 집 주변에는 없더군요.. 그나마 있는게 페리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나 먹어봤는데.. 향이 들은 탄산수는 영 제 입맛이 아니더군요. 다시 아무향이 없는 탄산수 찾아 헤메다가.. 결국 삼천포까지 넘어가서 사왔습니다.(제가 사는 곳은 사천) (내가 이거 사러 20분이나 넘어가야 싶긴 하던데 ㅠ_ㅠ) 요거 그런데 은근 중독적이네요~ 좋아요~!! 제가 사실 물을 워낙에 많이 마시는 타입이라.. 병원에서조차 ..